[영화 '노바디' 리뷰] 제2의 존윅 탄생? 박진감 넘치는 액션영화(시사회 후기 / 결말 포함 / 쿠키 유무)

[영화 '노바디' 리뷰] 제2의 존 윅 탄생? 박진감 넘치는 액션 영화(시사회 후기 / 결말 포함 / 쿠키 유무)

 
오늘은 개봉 전 영화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 전보다는 영화관을 찾기가 훨씬 힘들어진 것 같아요. 막상 가보면 영화관이 음식점보다 사람이 훨씬 덜한데 말이죠 :)

저는 모든 영화를 사랑하지만 액션 영화도 참 좋아한답니다! 액션 영화만의 박진감 넘치는 속도감과 영상미, 통쾌함 등이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재밌게 봤던 액션영화 시리즈 중에 여러 번 봤던 영화로 '존 윅' 시리즈를 꼽을 수 있는데요. 어마어마한 액션으로 보는 내내 눈을 돌릴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ㅎ

오래간만에 스크린에 볼만한 액션 영화가 올라왔다고 해서 궁금했었는데 감사하게도 CGV 앱에서 응모했던 시사회가 당첨되어 이번에 개봉 전 시사회를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영화 노바디 시사회

아직 개봉 전이라 더욱 따끈따끈한 영화 '노바디' 시사회 후기! 지금 시작해볼게요~

---

영화 노바디 포스터

<기본 정보>

개봉: 2021.04.07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91분

배급: 유니버셜 픽쳐스

감독: 일리야 나이슐러

<줄거리>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한 가정의 가장 '허치'

매일 출근을 하고, 분리수거를 하고 일과 가정 모두 나름 최선을 다하지만 아들한테는 무시당하고 아내와의 관계도 소원하다. 그러던 어느 날, 집안에 강도가 들고 허치는 한 번의 반항도 하지 못하고 당한다. 더 큰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는데 모두 무능력하다고 '허치'를 비난하고, 결국 그동안 참고 억눌렀던 분노가 폭발하고 만다.

영화 노바디 스틸컷

---

영화 '노바디'의 각본을 쓴 '데릭 콜스타드'는 영화 '존 윅' 시리즈의 각본을 집필했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비슷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1명의 평범한 사람이 어떤 사건으로 인해 비현실적으로 강한 인간이 되어 나쁜 사람을 쳐부수는 기본 프레임이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그렇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존 윅'과는 다른 액션, 다른 주인공이라는 점입니다. 

신나는 팝을 적절히 배치해 관객으로 하여금 집중하게 하고, 빠른 화면 전환과 효과음들로 속도감과 박진감을 부여해 91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장르에 코미디가 적혀 있듯이 꽤 많은 코믹 요소들이 있어 영화 중간에 소소한 웃음을 선사해주었어요 ㅎㅎ 

특히,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숨겨진 분노를 분출하는 주인공의 액션과 음악의 조화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신다면 큰 스크린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등장인물>

[허치 맨셀 역: 밥 오덴커크]

영화 노바디 스틸컷

이번 영화의 주인공 '허치' 역을 맡은 '밥 오덴커크' 배우는 1962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60세인데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액션 영화 '존 윅' 시리즈의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가 1964년생인 걸 생각하면 2살 더 많은 것에 비해 멋진 액션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영화 노바디 스틸컷

영화 노바디 스틸컷

밥 오덴커크라는 배우는 처음 보는 얼굴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봤던 작품에 출연한 적이 있더라고요!

바로 웰메이드 드라마로 알려진 '브레이킹 배드' 시리즈에서 '사울 굿맨'으로 출연했었다고 합니다.

미드 브레이킹 배드

브레이킹 배드 사울 굿맨

브레이킹 배드 작품 자체가 10년이 넘어가는 작품이기도 하고 주인공이 아니었기 때문에 큰 존재감은 없었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브레이킹 배드 시리즈도 이미 시즌5까지 나온 상태라서 다음에 시즌1부터 다시 정주행을 해야겠어요!

---

<영화 '노바디' 공식 예고편>

노바디 공식 예고편

 

***다음은 결말이 포함된 내용으로 궁금하신 분들만 열어보세요!***

집에 강도가 든 이후에도 같은 삶을 살던 '허치'는 강도가 딸의 야옹이 팔찌를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팔찌를 찾기 위해 강도를 찾아간다.

'허치'는 강도를 위협하며 야옹이 팔찌를 찾으려고 하지만 강도 부부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내 위협을 멈추고 강도 집을 나온다.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탄 '허치'는 여러 명의 불량배가 버스를 타자 그동안 쌓아왔던 분노를 불량배들을 혼내주며 풀어낸다. 불량배들은 모두 병원 신세를 지게 되고, 그중 한 명이 중상을 입게 된다. 러시아 마피아의 돈을 관리하는 '율리안'은 자신의 동생이 중상을 입은 것을 알게 되고 '허치'를 찾게 되지만, '허치'가 'Nobody'로 불리며 비밀작전을 수행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율리안은 허치의 집에 침입해 허치를 죽이려 하지만 허치는 가족을 지하실로 옮긴 후 침입자들을 처치하고, 가족을 무사히 피신시킨다. 허치는 집에서 금괴, 가족사진, 돈 등을 챙겨 침입자들과 함께 자신의 집을 불태운다.

허치의 아버지는 요양병원에 있지만 원래 FBI 수사관이었고, 허치의 아버지를 해치려 했던 자들도 허치의 아버지에 의해 죽는다.

허치는 자신의 가족을 위협했던 율리안이 관리하던 마피아의 자금을 모두 태워버린 후 율리안을 찾아가 기회를 주지만 율리안은 이 기회를 버리고 허치에게 맞선다. 허치는 자신을 무시했던 시동생과 시아버지의 회사를 산 후 율리안의 패거리를 유인해 자신의 아버지와 형의 도움을 받아 율리안의 패거리를 물리친다.

---

<영화 '노바디' 쿠키 유무>

영화 상영이 끝나고 1개의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

 

---

정말 오랜만에 개봉한 액션 영화 '노바디'! 

'존 윅'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액션과 신나는 음악들이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영화였습니다. 평범한 일상에 통쾌한 액션 영화를 보며 기분 전환 하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코로나 확진자 수가 500명을 웃돌며 3차 유행의 시적이 아니냐는 말도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더욱 조심하게 되는 시점인데요.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적당한 문화 생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글 하단의 하트와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