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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영화 '원더우먼 1984' 리뷰] D/C의 히어로 '원더우먼'이 돌아왔다!(쿠키 유무/결말 포함)

by Rami-s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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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더우먼 1984' 리뷰]  D/C의 히어로 '원더우먼'이 돌아왔다!(쿠키 유무/결말 포함)

오늘은 영화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면서 영화관도 밤 9시에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ㅠㅜ

그래서 새로 개봉하는 영화가 많지 않고, 큰 영화관이 아니라면 조조 영화 없이 거의 오후에 영화관을 열기 때문에 영화 상영 시간이 많진 않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요즘 상영관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영화, '원더우먼 1984'

영화 원더우먼 1984

오늘은 '원더우먼 1984' 보고 온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


[기본 정보]

개봉: 2020.12.23.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51분

배급: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주)

감독: 패티 젠킨스


[줄거리]

1984년 모든 것이 활기찬 시대, 다이애나 프린스는 고고학자로서 인간들 사이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단지 원더우먼으로서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할 때만 빼고는.

그런 다이애나 앞에 거짓말처럼 죽었던 스티브 트레버가 나타나고, 거부할 수 없는 적마저 함게 찾아오는데...

지나친 풍요로움이 과잉이 되어 또 다시 위협 받는 인류, 위태로운 세상에 오직 원더우먼만이 희망이다!

그 어떤 적도 피하지 않는다!


<전작 영화 '원더우먼'을 안 보신 분들은 1편의 줄거리를 참고하세요>

 

-영화 '원더우먼'(2017년 작품) 줄거리-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 '다이애나 프린스'는 전사로서 훈련을 받던 중 최강 전사로서의 운명을 직감한다. 때마침 섬에 불시착한 조종상 '트레버 대위'를 통해 인간 세상의 존재와 그 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신들이 주신 능력으로 세상을 구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임을 깨달은 다이애나는 낙원과 같은 섬을 뛰쳐나와 1차 세계 대전의 지옥 같은 전장 한가운데로 뛰어든다.


다음은 주요 등장인물입니다~

 

<다이애나/원더우먼 역, 갤 가돗>

원더우먼 1984, 다이애나/원더우먼 역, 갤 가돗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이 나는 듯 다이애나 프린스.

전작의 파트너 스티브 트레버가 없어서 그런지 꽤나 외롭고 심심한 나날을 보내는 다이애나의 모습으로 시작되지만 스티브가 살아 돌아오며 전작의 케미가 재현되는 듯 했습니다! 역시 둘은 같이 모여 있어야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아요 :) 이번에는 어린 다이애나도 나오는데 ScreenX로 봐서 그런지 어린 다이애나가 나오는 씬들이 더 멋지더라구요!

 

<스티브 트레버 역, 크리스 파인>

원더우먼 1984, 스티브 트레버 역, 크리스 파인

전작 '원더우먼'에서 죽었던 인물로 이번 시리즈에서 다시 나오는 역할입니다. 3년 전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얼굴을 비춰 반가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갤 가돗과의 케미가 잘 맞아서 이번 영화에서도 둘의 케미를 기대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이번 영화에서는 한결같이 다이애나를 사랑하는 순애보 스티브와 새로운 공간, 시간에서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는 스티브의 모습을 둘 다 보실 수 있습니다.

 

<바바라 미네르바 역, 크리스틴 위그>

원더우먼 1984, 바바라 미네르바 역, 크리스틴 위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반짝반짝 빛이 나는 다이애나와는 달리 아무리 인사를 건네고, 아는 척을 해봐도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는 인물로 어떤 상황을 거치면서 누구보다 눈에 띄는 인싸가 되는데요.

존재감 없던 인물이지만 착하고, 전문적 지식이 뛰어났던 전과 달리 뜻하지 않게 힘을 얻으면서 변화하는 모습이 이번 영화에서 꽤 큰 부분을 차지한답니다. 약간 뻔한 이야기지만 연기력으로 충분히 커버를 해서 그런지 꽤 흥미로운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맥스 로드 역, 페드로 파스칼>

원더우먼 1984 맥스 로드 역, 페드로 파스칼

TV의 유명한 광고로 이름을 알린 맥스 로드(페드로 파스칼)

사건의 시작과 끝을 맡은 중요한 인물이지만 생각보다 밋밋한 빌런의 느낌이라서 오히려 바바라/치타 역을 맡은 크리스틴 위그가 더 눈에 띄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볼 수 있는 히어로물이라서 많이 잔인하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네요.


다음은 결말이 포함된 내용이니 궁금하신 분들만 열어보세요!

더보기

다이애나와 바바라가 일하는 박물관에 여러 가지의 물건의 의뢰가 들어오는데, 그 중 흔하고 바랜 보석이 박힌 신비로운 물건이 있다. 바로 소원을 들어주는 드림스톤(Dreamstone)!

드림스톤의 비밀을 모른 채 물건에 라틴어로 적혀 있는 '보석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라는 문구를 보며 멋진 다이애나처럼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빌게 되고, 다이애나는 스티브가 살아돌아오길 바라는 소원을 빈다.

이 비밀을 알고 있는 맥스 로드는 바바라에게서 드림스톤을 가져가고, 본인이 원하는 소원(드림스톤 자체가 되는 것)을 이루며 성공에 가까워져 가고, 다이애나는 다른 남자의 모습을 한 스티브 트레버가 돌아와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한편, 점차 다이애나처럼 엄청난 힘과 인기를 얻게 된 바바라는 이 힘이 드림스톤 때문에 생긴 것이라는 걸 알게 되고 드림스톤을 찾아서 파괴하려는 다이애나와 스티브를 방해하게 된다.

다이애나는 드림스톤의 근원이 사악한 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파괴하려 하지만 소원으로 스티브가 돌아온 이후 힘을 점차 잃게 되고, 자신처럼 바뀐 바바라를 상대하기에 부족함을 느낀다.

맥스 로드는 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자신이 원하는 걸 받게 되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전세계에 생방송을 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더 큰 힘을 얻게 된다.

사람들이 자신의 욕망을 채워가며 점차 세상을 어지럽혀 지고, 다이애나는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소원을 빌었던 사람이 소원을 취소하는 방법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살아 돌아왔던 스티브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며 자신의 소원을 물리게 된다. 이후 전세계로 퍼져 나가는 생방송을 통해 세상을 원래대로 돌리는 방법을 알리고, 하나둘씩 소원을 취소하면서 맥스 로드는 많은 것을 잃게 되고, 자신에게 하나뿐인 아들을 만나러 가기 위해 소원을 물린다.

온 세상이 원래대로 돌아온 이후, 다이애나는 스티브가 돌아왔던 원래 몸의 주인을 만나게 되고, 평화로운 세상을 보여주며 영화가 끝이 난다.


<원더우먼 1984 공식 예고편>

 

원더우먼 1984 공식 예고편

[원더우먼 1984 쿠키 영상]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난 이후 1개의 쿠키 영상이 나옵니다.

영화 초반에 언급되었던 '아스테리아'가 죽지 않고, 여전히 지구에서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아스테리아 역을 맡은 린다 카터는 1970년대 드라마 원더우먼에서 원더우먼을 역할을 했던 배우로 특별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요. 드라마 원더우먼을 보지 못했던 저는 이 배우를 찾아보고 나서야 왜 검색어에 올랐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새롭게 상영하는 영화가 몇 개 없어서 많이 아쉬운 요즘, 그래도 스케일 큰 히어로 영화가 있어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히어로 영화라서 스토리가 굉장한 느낌은 아니지만, 약 2시간 반의 러닝타임이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액션신들로 눈요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같은 일상으로 심심한 요즘, 마스크 잘 쓰고 영화관으로 스트레스 풀러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글 하단의 하트(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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