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일본 여행(오사카, 교토)] 4. 오사카 가성비 호텔) 테이코쿠 호텔 솔직 리뷰(시티뷰 트윈룸 / 가격 / 위치)
혼자 떠난 첫 일본 여행!
여행 첫 날 숙소를 어디할까 꽤나 고민했었는데요~
일본 호텔 숙박비가 마냥 저렴하지만은 않고,
또 혼자 여행이다 보니 오롯이 혼자 숙박비를 부담해야 해서 가성비가 좋은 숙소 위주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고민 끝에 고른 숙소는
바로
오사카에 위치한
'테이코쿠 호텔'
입니다.
오사카 난바역 근처에 위치한 '테이코쿠 호텔'은
오사카 난바역에서 출발해
도톤보리 강을 건너 조금만 걸으면 도착하는 곳인데요.
역에서 출발해 5분이면 도착하는
교통편이 매우 좋은 호텔입니다 ㅎㅎ
'테이코쿠 호텔'의 현관입니다.
가성비 넘치는 호텔이라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라서
들어가면서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큰 거리에서 들어가는 골목 첫번째에 위치해서
밤에 도착했는데도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여권 확인하며 체크인도 무사히 마쳤고요~
로비 와이파이 비번도 알차게 찍어뒀습니다 ㅋㅋㅋ
호텔 직원 분들의 영어가 엄청 유창하진 않지만
저도 일본어가 유창한 편이 아니라서 ㅋㅋㅋ
어찌저찌 체크인을 마쳤습니다.
제가 잘 못 알아듣는데도
짜증 없이 웃으며 응대 해주신 호텔 직원 분 너무 감사했어요 :)
드디어~
제 방에 도착했습니다!
숙소가 작기로 유명한 일본의 호텔이지만,
그래도 혼자서 자기에는
충분한 사이즈의 방이었어요 ㅎㅎㅎ
(정말 작은 방은 24인치 캐리어는 펴 놓을 수도 없다고 하더라고요...ㅠㅜ)
제가 선택한 방은
시티뷰 트윈룸이라서
베드가 2개였습니다.
작지만 냉장고도 있었고,
일회용 슬리퍼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좌측에 잘 안 보이지만
옷걸이도 충분히 있어서
겨울옷이라 갯수가 많았는데도
다 걸어둘 수 있었어요 :)
큼지막한 전신 거울이 있어서
외출 전에 확인하기 좋았어요~
TV도 아주 작진 않아서 좋았고,
전 여행 다닐 때
크롬캐스트를 챙겨 가는 편이라
밤에 넷플릭스를 보고 잤습니다 ㅎㅎ
무료 생수와 티, 커피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전 그냥 생수만 마셨습니다
욕실은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욕조가 있어서
자기 전에 배스볼 넣어
반신욕도 해주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잘 안 하는데
여행 와서 하니까 뭔가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아 좋았어요 ㅎㅎ
침대를 마주보고 있는 TV 아래 협탁에는
전자 시계와 함께
방의 와이파이 비번도 적혀 있었습니다.
[오사카 테이코쿠 호텔 - 솔직 리뷰]
1) 장점
- 교통편 편리
- 가성비 호텔
- 넓은 방
- 욕조 있음
- 체크아웃 후 짐보관 서비스 무료
2) 단점
- ***외출 시 로비에 키를 맡겨야 함
- 로비에서 1회용 어매니티 챙겨야 함
(넉넉히 가져가고 싶다면 오히려 장점일수도?)
- 크지 않은 화장실
3) 가격
시티뷰 트윈룸 3박: 129,081원(아고다)
(대략 1박 43,000원 정도)
4) 총평
★★★★☆
오사카에서 가성비 호텔을 찾는다면 매우 추천!
잦은 외출로 키를 맡기는 게 불편하긴 하지만,
항상 친절하게 응대하는 직원이 있어 생각보다 편했음
이 단점을 커버하는 매우 저렴한 가격, 생각보다 넓고 쾌적한 방으로
숙박하는 내내 매우 만족함
오늘의 리뷰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움이 되었다면 하트와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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