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일본 여행(오사카, 교토)] 3. 여행 첫날) 라멘의 본고장에서 잇푸도 라멘을 맛보다! <오사카 난바 맛집>
이전 글에 이어서 오사카, 교토 여행기 남겨볼게요~!
저는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공항 급행열차를 타고 '난카이 난바 역'으로 왔답니다.
일본 입국해서 제대로 먹은 게 없어서 배고팠던 저는 일단 라멘집부터 검색을 해봤는데요.
제가 유일하게 알고 있던 이치란 라멘은 근처에 없어서 구글 리뷰가 많고, 평점이 높았던 '잇푸도 라멘'으로 찾아갔습니다 :)
식당 내부는 아주 큰 편은 아니었지만 20인치 캐리어를 끌고 식당 내부에 들어갔을 때 캐리어를 옆에 보관할 수 있는 정도의 크키였답니다.
(나중에 일본 여행을 하다 보니 '잇푸도 라멘 난바점'은 꽤나 큰 편이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ㅋㅋㅋㅋ 왜인지 모르지만 1인 식사 하는 좌석이 많아서 그런지 내부가 좁은 곳이 많더라고요??)
식탁 위에 놓인 메뉴판도 정말 일본 온 느낌 낭낭하지 않나요 ㅋㅋㅋㅋ
[잇푸도 라멘 메뉴]
잇푸도 라멘의 대표 메뉴들인 것 같았어요!
저는 일본어를 못 해서 구글 번역을 돌려보다가 ㅋㅋ 결국 사진 보고 결정했습니다~
저는 위 쪽 사진의 오른쪽 메뉴를 골랐습니다 ㅎㅎ
메인 메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볶음밥과 교자만두도 시켰습니다!
배고파서 푸짐하게 먹고 싶었어요... ㅎㅎ
제가 주문한 음식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너무나도 먹음직스러운 일본식 라멘 한 상이죠? ㅎㅎㅎ
메뉴 하나씩 살펴볼게요~!
보이는 것처럼 뽀얀 고기 육수라서 한 입 먹었을 때의 감칠맛과 진득함이 너무나 맘에 들었던 돈코츠 라멘입니다!
토핑도 여러 가지 추가한 메뉴라서 그런지
차슈와 반숙란, 김, 다시마까지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먹는 내내 면과의 조화가 다양해서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
난 위가 너무 작아!라고 생각하는 분이 아니라면 다양한 토핑이 함께 들어간 돈코츠 라멘을 강추드립니다!
다음은 교자만두입니다.
크기는 생각보다 작긴 하지만 겉바속촉이라서 아주 만족했던 메뉴랍니다~
제가 워낙 만두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맛있는 만두였던 것 같아요!
마지막 메뉴는 볶음밥이었는데요.
중식 볶음밥보다는 조금 덜 느끼한 편으로 라멘과 함께 먹으니 JMT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밥이 있어야 제대로 먹는 거지 하는 분들은 볶음밥을 시켜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해요 :)
[잇푸도 라멘 가격]
라멘에 토핑 다 1,490엔
교자만두 250엔, 볶음밥 410엔
총 2,150엔
다 먹고 나오니 해가 진 일본을 보게 되었는데 환한 불빛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걸 보니 괜스레 나도 저 사람들 중 하나라는 생각에 웃음 짓게 되었던 저녁이었습니다 ㅎㅎ
일본에 가서 라멘은 먹어봐야지~ 하는 분이라면 '잇푸도 라멘' 추천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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