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일본 여행(오사카, 교토)] 1. 13년 만에 떠나는 인천국제공항에 가다 (비행기 체크인 / 위탁 수화물, 기내 수화물 / 출국 심사 /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 준비물)
몇 달 전부터 엔저 현상(일본 화폐인 엔화 환율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정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일본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올 해 초반에 쓰지 못했던 연차를 막판에 몰아서 쓰게 된 상황이라 11월~12월에 쉬는 날이 좀 많아서 정말 몇 날 며칠을 고민하다가 그래! 나도 한 번 우리나라가 아닌 바깥세상으로 나가보자! 하는 생각에 여권을 만들게 되었어요 ㅎㅎㅎ
고등학교 때 1회용으로 만든 여권이 있어서 여권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했습니다~!
기존 여권의 유효기간 만료 등으로 편하게 온라인으로 여권 신청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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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만료됐다면? 집에서 편하게 온라인으로 신청하자!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방법, 대상, 구비서류 / 여권사진 규격)요즘 코로나의 감염병 수준이 완화됨에 따라 해외여행을 하는 분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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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아토가 집에 있기 때문에 가족 모두가 여행을 함께 떠나기는 힘든 상황이라 이번엔 저 혼자 떠나기로 했어요~
고민 끝에 가기로 한 곳은 바로!! 일본입니다 ㅎㅎㅎ
그 중에서도 오사카와 교토로 가게 되었어요~
패키지여행이 아닌 비행기 티켓만 끊어놓은 완전한 자유여행입니다!
그래서 더 걱정이 크기도 했지만 그만큼 여유롭게 내 마음대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
이제부터 '여자 혼자 일본 여행 일기' 시작합니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고 출발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보험사가 엄청 많고, 가입 약정들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저는 가장 기본적인 걸 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카카오 여행자 보험을 들었고, 거의 기본 약정들로만 구성해서 7,182원 나왔습니다!
집 근처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 국제공항 제 1터미널로 갔어요!
근데 공항버스 요금이 17,000원이나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비싼 요금에 놀란 거 저만 그런가요?....ㅠㅜ
아무튼 덕분에 편하게 공항까지 왔습니다.
고등학교 때 이후 처음으로 오게 된 인천공항은 정말 너~무 컸어요.
물론 인포메이션 센터도 있고, 표지판이 많아서 찾아보면 원하는 곳을 찾아갈 수는 있지만 그래도 넓은 공항에 적응하는 시간이 조금 걸린 것 같네요 ㅎㅎㅎ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으로 출국하는 경우에는 가능하면 비행기 출발 3시간 이전, 늦어도 2시간 이전에는 오셔야 하는 점 참고해 주세요!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은
바로
비행기 체크인이죠~
공항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체크인 기계들이 있으니 자신이 타고 갈 항공을 누르고, 항공사 예약번호를 입력하고, 자신의 여권을 스캔하면 기내 자리를 고를 수 있습니다.
원하는 자리까지 고르고 나면~ 두둥! 티켓 발권이 끝나죠 ㅎㅎㅎ
아! 요즘엔 온라인으로 체크인이 가능한 항공사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티켓 발권을 끝내고 나면 위탁 수화물을 맡겨야 합니다!
각 항공사 위치에 가서 티켓과 여권을 보여주고 원하는 짐을 맡기면 됩니다~
기내 수화물에 넣으면 안 되는 물품들이 꽤 많으니까 확인 후 비행기 내에 들고 타지 못하는 물건들은 위탁 수화물을 맡기기 전에 위탁 수화물 안에 넣어서 맡겨주세요!
아래는 위탁 수화물과 기내 수화물 비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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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 봐도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으니 짐 챙기기 전 한 번씩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위탁 수화물을 맡기면 바코드를 주는데 혹시 모를 상황(캐리어 분실, 파손, 지연 도착 등)이 있을 수 있으니 바코드는 잘 보관해 주세요~!
해외의 경우 휴대폰 로밍을 하거나 유심, 이심을 구매하여 사용해야 휴대폰으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데 저는 출국 일주일 전쯤 '말톡' 유심을 구매해서 집으로 택배 배송을 받았습니다.
공항에서도 유심칩을 구매할 수 있지만 공항이 넓어서 찾기 어려울 수도 있고, 출국장에 사람이 많으면 심사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로밍을 안 하신다면 유심칩을 미리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구매한 유심칩은
소프트 뱅크, 4G LTE, 매일 2GB(소진 후 128 kbps 무제한), 6일로
가격은 14,400원이었어요 :)
위탁 수화물까지 접수하고 나면 비행기 출발 시간까지 여유시간을 확인해 주세요!
출발 1시간 이내라면 바로 출국 심사장으로 가셔야 늦지 않게 비행기에 타실 수 있습니다
여유가 많다면 출국 심사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식당에 가거나 미리 출국장에 가서 심사를 마치고 면세점 구경을 하셔도 됩니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스마트패스를 사용해 빠른 줄 서기가 가능합니다.
ICN SMARTPASS(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여권 및 탑승권 등록, 얼굴 인식을 마치면 얼굴 인식 기계를 통해 빠른 입장이 가능해요~
사람이 많은 시간의 경우 줄 서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짧아지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인천공항 스마트패스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사람 많은 공항에서 빠르게 입장하자!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사람 많은 공항에서 빠르게 입장하자!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등록, 위치, 항공사) 해외 여행 가려면 십중팔구 들르게 되는 곳! 바로 인천국제공항이죠 :) 인천국제공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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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심사를 마치고 나면 면세점 구경을 빼놓을 수 없겠죠? ㅎㅎㅎ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큰 규모의 면세점들이 입점해 있기 때문에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일찍 들어가서 면세 쇼핑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캐리어가 20인치? 22인치? 정도로 많이 작아서 캐리어 구경을 했는데 생각해 보니 면세품을 들고 비행기를 타야 해서 ㅋㅋㅋㅋ 캐리어 구매는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본격적인 오사카, 교토 자유여행 후기 남길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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