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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의 일상

['아토' 입양기]아토가 우리집에 온 지 일주년 기념, 수제 강아지 케이크 만들기!

by Rami-s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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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의 일상] 아토가 우리 집에 온 지 일주년 기념, 수제 강아지 케이크 만들기!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토의 일상을 잘 올리지 않았습니다ㅠㅜ

아무래도 본업도 해야 하고, 강아지 산책도 가야 하고, 취미 생활도 여러 개다 보니 ㅋㅋㅋㅋ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아무튼! 이제 아토의 일상을 자주 올리려고 하니 자주 놀러오세요 :)

 

아토는 포인핸드라는 어플을 통해 입양했고, 7마리의 아가들이 추운 겨울에 공원에 버려져 있었다고 해요ㅠㅜ

다행히 아토와 동배인 아가들 모두 입양을 갔답니다!

아토의 입양 후기가 궁금한 분들은 이 글을 보시면 될 것 같아요!

2021.03.31 - ['아토'의 일상] - ['아토' 입양기] 포인핸드 어플로 유기견 입양 후기! (진도믹스견)

 

['아토' 입양기] 포인핸드 어플로 유기견 입양 후기! (진도믹스견)

['아토' 입양기] 포인핸드 어플로 유기견 입양 후기! (진도믹스견) 어릴 적부터 키우던 말티즈 2마리(엄마와 딸)가 무지개다리를 건넌지도 벌써 3년이 되어갑니다. 두 마리 모두 16년을 넘게

rami-s20.tistory.com


아토는 2021년 3월 20일에 처음 만나 가족이 되었어요~

처음 만났을 때가 대략 한 달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오늘은 몇 개월이 지나긴 했지만....☞☜ ☞☜ ☞☜ ☞☜

아토가 집에 온 지 1년이 되었던 날의 기록을 올려봅니다 ㅎㅎ

아토와의 1주년 기념일을 챙기기 위해 강아지 케이크를 주문하려고 했는

데.... 한 달 전쯤 예약해야 한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게 되었답니다...ㅠ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부랴부랴 수제 강아지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서칭을 했어요!

(다행히도 저 같은 사람들이 꽤 있던 것 같더라구요ㅋㅋㅋ)

 

강아지는 사람이 먹는 것들 중 제한되는 것이 꽤나 많습니다. (사람이 먹는 우유나 포도, 마늘, 양파, 초콜릿 등)

그래서 케이크를 만들 때 어떤 재료를 쓸지 고민을 좀 해봤는데요~

보통 강아지 케이크를 만들 때 고구마와 두부를 많이 쓴다고 해서 저도 그렇게 준비를 했어요!

 

[준비물]

두부 2/3모

고구마 큰 것 2-3개

계란 1개

강아지용 우유 1팩(없으면 물로 하셔도 됩니다 ㅎㅎ)

토핑용 강아지 간식(없으면 스킵 가능!)

 

믹서기 / 도깨비방망이

전자레인지


[강아지 케이크 만드는 법]

1. 두부는 미리 물에 담가 염분기를 뺀다(최소 3-4시간 정도)

 (케이크 만들기 전 날 물에 담가 냉장고에 넣어두면 편해요)

2. 고구마 2-3개를 쪄서 으깬다

3. 두부 2/3모를 절반 정도씩 나눠 물/우유 소량과 함께 믹서기로 갈아 두부 아이싱을 만들고, 지퍼백이나 짤주머니에 넣는다 (곱게 갈아야 생크림 같은 느낌이 난답니다)

4. 계란 1개를 흰자, 노른자로 나눈 뒤 흰자를 거품기로 머랭으로 만든다

 (거품기가 없으면 젓가락이나 숟가락으로 엄청 열심히 10분 정도 휘저으면 됩니다)

5. 으깬 고구마에 계란 흰자 머랭을 넣고 조심스럽게 섞는다

 (머랭의 거품이 살아있어야 나중에 빵처럼 폭신폭신하답니다 ㅎㅎ)

6. 5번의 반죽을 전자레인지용 그릇(국그릇이 좋아요)에 담아 윗면을 고르게 하고 약 5분간 돌려준다

 (전자레인지 성능에 따라 5-10분으로 시간은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7. 아까 쓰고 남은 계란 노른자를 얇게 지단처럼 구워준다.

8. 완성된 고구마빵 위에 두부 아이싱을 올려 꾸미고, 계란 지단으로 글씨를 잘라 올린다. 마음껏 토핑도 올린다 :)

 

수제 강아지 케이크 만들기(아토 1주년)

제가 만든 케이크랍니다 ㅎㅎㅎ

저는 급하게 만드느라 토핑을 집에 있던 강아지 간식(고구마 말랭이)으로 했지만 당근이나 블루베리, 딸기 등 색감이 좋은 과일이나 채소를 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사실 아토는 입이 짧아서 ㅋㅋㅋ 거의 먹어본 것만 먹어요..


아토의 일주년 기념사진입니다 ㅎㅎㅎ

아토 1주년 기념 - 수제 강아지 케이크
아토 1주년 기념 - 수제 강아지 케이크

 

케이크를 그릇 그대로 줬더니 그릇이 무서운지 입을 못 대더라고요ㅜㅠ 그래서 손으로 떠먹여 줬어요 ㅋㅋㅋ

 

아토 공주님

나중에 돼서야 그릇에 있는 것도 조금씩 먹었습니다~

 

아토
아토

 

아토는 입도 짧고 먹는 양이 많지 않아서 케이크의 1/3 정도만 먹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두었다가 그날 나눠주었어요~!

아무래도 직접 만든 케이크다 보니 금방 먹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맛있게 먹었다!

입에 잔뜩 묻히고 먹은 아토의 모습,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ㅎ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우리 집 강아지 '아토'

사랑을 듬뿍 받아 항상 웃상인 강아지가 되었어요 ㅎㅎㅎ

아직도 겁이 많아서 차도 근처 산책은 힘들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용감해질 아토의 앞날을 기원하며~ 오늘의 글을 마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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