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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대부도 맛집] 푸짐하고 맛있는 '문씨네' 리뷰, 주차(바지락 칼국수, 영양굴밥을 시켰는데 게장도 나오네?)

by Rami-s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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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맛집] 푸짐하고 맛있는 '문씨네' 리뷰, 주차 정보(바지락 칼국수, 영양굴밥을 시켰는데 게장도 나오네?),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을 식당

2022년, 올해는 유독 추운 겨울이 늦게 찾아와서 그런지 더욱 춥게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밖에서 1분만 있어도 코 끝과 손이 잔뜩 얼어버려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라서 집에 있으면 전기담요에서 나오고 싶지 않아요 ㅋㅋㅋㅋ


이렇게 추운 날엔 뜨끈한 국물이 인지상정!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어묵 국물도 좋지만~ 바지락을 하나씩 꺼내먹는 재미가 있는 쫄깃쫄깃 면발의 바지락 칼국수도 참 좋아하는데요!

다시 먹고 싶은 생각에 오늘의 맛집 리뷰 시작합니다 ㅎㅎ



오늘 리뷰할 맛집은 대부도에 위치한 '문씨네'라는 식당입니다.


대부도에 들어가려면 오이도를 거쳐 시화방조제가 있는 긴 다리를 지나가야 하는데 다리를 지나쳐 5분 정도만 차로 더 가면 도착하는 곳으로 생각보다 가깝답니다 :)


대부도 문씨네


평일 점심~저녁 사이에 갔어서 그런지 저 말고 2팀 정도 더 있었는데 조용해서 오히려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메뉴는 꽤 다양하니 입맛 따라 시켜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대부도 문씨네


그날도 바람이 많이 불던 날이라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바지락 칼국수와 제철의 굴을 맛볼 수 있는 영양굴밥을 시켰습니다!


 

대부도 문씨네 - 바지락 칼국수, 영양굴밥


바지락 칼국수
1개, 영양굴밥 1개 시켰는데 이 양 실화인가요?


영양굴밥이야 뚝배기 하나로 나오니 그렇다 치고, 바지락 칼국수 양이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

대부도 문씨네 -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이 정말 끊임 없이 나와요 ㅋㅋㅋㅋ
저는 먹기 전 바지락 껍데기를 모두 빼놓는 편인데 조개껍데기랑 조갯살 분리하다가 국물 식을 뻔했습니다 ㅎㅎㅎ
껍데기를 모두 뺐는데도 면 양이 상당해서 거의 2인분 처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해감도 잘 되어 있어서 먹기 편했고, 무엇보다 시원한 국물이 온몸을 따뜻하게 녹여줘서 자꾸만 국물을 마시던 저였다죠?

영양굴밥은 먹기 좋게 뚝배기에 나왔는데 김가루와 함께 비벼서 한 입 먹으니 굴 향이 입 안에 퍼지는 게 너무 좋았어요~

대부도 문씨네 - 영양굴밥


아! 여긴 열무김치 맛집입니다 ㅋㅋㅋㅋ 김치를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액젓이 아닌 새우젓을 많이 넣어서 시원하고 깔끔한 뒷 맛이라 끊임없이 들어가요



기본 반찬으로 나온 것들 모두 맛있었지만 간장게장이 비릿내도 하나도 안 나고 너무 맛있어서 다음엔 게장정식을 먹어볼까 싶기도 하네요~ 다음에 방문할 땐 얼큰한 매운탕이나 꽃게탕과 함께 시켜볼까봐요 ㅎㅎ

이전 방문 시 영양굴밥, 낙지비빔밥, 해물파전을 먹었는데 사진을 안 찍어놓은 게 아쉽네요. 그때는 국물류를 시키지 않아서 조개탕이 기본으로 나왔는데 국물이 정말 시원하더라고요? 그것만 먹고 싶을 정도로요 ㅎㅎㅎㅎ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후식으로 주시는 호박식혜를 이번에 많이 만들었다고 하시면서 2L짜리 병에 파셨는데 6천 원 주고 한 병만 사 왔는데 정말 존맛탱이라... 왜 한 병만 샀는지 후회가 들었습니다 ㅋㅋㅋ
다음에도 판다면 꼭 여러병 사는 걸로!!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위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08
(대부도 방아머리 먹거리 타운 내 위치, 방아머리 해수욕장 부근)


[주차]
-식당 뒤편에 무료 주차 가능(생각보다 주차장이 넓어서 좋아요)



평일에 사람이 많지 않을 땐 식사 후 주변 구경을 할 때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주차도 가능하다고 하시니 너무 좋습니다 ㅎㅎ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밥 먹고 주차비 걱정 없이 주차해두고, 식당 맞은편에 있는 방아머리 해수욕장에서 모래도 밟고, 신나게 놀았어요


대부도로 갈 예정이라면 한 번쯤 가 볼만한 식당 '문씨네' 식당 리뷰였습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하트와 구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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