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역 맛집] 명품 생고기 무한리필 소사점(소사동 맛집) / 마블링 예술인 극강의 부드러움!!
정말 간만에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그동안 이사, 공부 등등 많은 일들이 있어서 블로그에 통 글을 올리지 못했어요~
이제 전처럼 자주 포스팅을 하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오늘은 이사 온 후 맛집을 찾아서 직접 다녀왔습니다^O^
바로 소사역 맛집으로 소문난 '명품 생고기 무한리필' 집인데요!
전 이사온 지 얼마 안 돼서 잘 몰랐지만 동네 분들에겐 꽤나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주소와 영업시간은 아래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식당 앞부터 맛집의 느낌이 솔솔 오지 않나요?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 식사하고 계시더라고요! 역시 소사동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 맞았나봐요 ㅎㅎ
가게 앞 TV에 눈을 뗄 수 없는 고기가 나오고 있어서 봤더니 이 식당이 SBS CNBC '성공의 정석 꾼'에 방영된 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들어가기도 전에 벌써부터 기대를 잔뜩 하게 되었습니다! :)
들어가면 테이블 위와 벽면에 메뉴가 적혀 있어 쉽게 고를 수 있었고, 모르는 건 사장님께 여쭤보면 아주 친절하게 답변도 해주셔서 참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소고기 무한리필 2번'을 골랐습니다
<등심, 갈비살, 살치살, 도시살, 우삼겹, 부채살> 모두 무한리필 가능하고,
'무한 육회 + 부채스톤 스테이크 + 생돼지 리필가능'까지 추가되는 제 생각엔 최고 메뉴였어요 ㅎㅎ
주문을 하자마자 거의 바로 고기를 내어 주셨습니다
고기가 나오자마자 정말 감탄만 나오더라고요~ 정말 고기 마블링이 예술이었어요!!
워낙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스테이크나 고기도 집에서 자주 먹고, 고깃집도 자주 찾아가서 먹어보는 편인데
지금까지 갔던 고깃집들 중 단연 손가락 안에 드는 고기 품질이었습니다
고기가 반짝반짝 빛이 나고, 눈으로 봐도 고기의 찰기가 느껴질 정도였어요!
소고기의 종류를 알고 싶어서 여쭤봤더니 각 테이블 위 사진에 소고기의 이름과 위치가 나와있다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먹을 때마다 어느 부위를 먹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육회와 부채스톤 스테이크까지 금방 나왔어요~
기본 찬으로는 양파절임, 소금, 파절이, 쌈장이 있고, 매장 한켠에 셀프바가 있어 야채와 반찬들을 편하게 양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씩 꼼꼼히 살펴볼까요?
육회는 성인 남자 주먹의 약 1.5배? 보통 성인 여성 주먹의 2.5배? 정도 되는 양으로 산처럼 쌓아주셨습니다
신선한 배와 무순도 듬뿍 있어서 먹는 내내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고, 오른쪽에 보이는 고소달달 '흑임자 소스' 덕분에 평소 육회를 안 드시던 어머니께서도 엄청 맛있어하시면서 많이 드실 수 있었어요!
육회나 회 종류는 거의 입에도 안 대시던 분이라서 육회를 맛있게 드시는 게 참 신기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역시 이래서 맛집을 찾아가서 먹어야 하는 건가봐요 ㅎㅎ
육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한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육회만 배터지게 먹고 오셔도 본전은 뽑으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부채스톤 스테이크는 일반 스테이크 집에서 나오는 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충 아주 큰 손을 쫙 폈을 때의 크기 정도였던 것 같네요^^
스톤 자체를 불에 달군 상태로 버터와 함께 고기를 올려주시기 때문에 돌에 데이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고기가 지글거리면서 익고 있으면 직원 분이 오셔서 고기를 뒤집고 먹기 좋은 크기로 다 잘라주신답니다^^
역시 숙련된 손놀림이셔서 그런지 금세 맛있는 스테이크를 구워 주셨습니다
가장 먼저 지글지글거리며 스톤 위에서 소리를 내고 있는 부채살 스테이크를 먹어봤습니다!
부채살에 있는 심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씹히면서 씹을 때마다 입 안에서 육즙이 나와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이 나온 타르타르 소스와 스테이크 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다만, 부채스톤 스테이크의 경우 무한리필이 불가능하다는 점!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소고기를 하나씩 구워봐야겠죠? ㅎㅎㅎ
[우삼겹]
금방 익어서 다른 부위 먹다가도 중간에 한 번씩 편하게 구워 먹은 부위입니다
일반 돼지 삼겹이 아닌 우삼겹이라서 그런지 고기의 고소함이 더 강하게 느껴졌고, 얇은 고기라서 다른 반찬이나 야채와 곁들여 먹기도 좋아서 리필 하실 때 추천하는 부위입니다!
[살치살]
집에서 구워 먹기엔 항상 비싸서 사기를 망설여했던 부위라서 기대를 가득하고 먹었는데요!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라구요 ㅎㅎ
질김이 전혀 없이 부드러움만으로 입 안을 가득 채우는 느낌이었고, 마블링이 많아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다만 계속 살치살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갈비살]
씹는 맛이 일품인 갈비살!
부드러운 부위를 먹다가 먹으니 더욱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평소 소고기 집을 가면 자주 먹는 부위라서 그나마 소고기 중 맛을 잘 아는 부위인데 그동안 먹었던 갈비살 중 가장 부드러운 편에 속했던 것 같습니다
[토시살]
입 짧은 어머니가 가장 선호하시던 부위인데요
부드러움 속에서도 씹는 맛이 느껴져서 먹을 때 재미도 있고, 소고기 특유의 맛이 가장 잘 느껴지는 부위여서 리필 추천합니다!
[부채살]
마블링이 많지만 살치살보다 느끼함이 덜하고, 스테이크와는 또다른 부드러움이 있어서 소금 찍어서 먹을 때 그 맛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위였어요!
강추합니다~
[등심]
스테이크로 가장 많이 먹어봤던 등심!
역시나 그간 먹었던 수많은 등심 스테이크보다 부드러움이 뛰어났습니다
씹는 맛도 좋았지만 심이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어서 어떤 고기를 쓰시길래 이렇게 모든 부위가 부드러운지 참 궁금했어요~
먹다보니 아무래도 느끼함이 좀 올라와서 비빔냉면을 시켰습니다!
새콤달콤한 소스에 고소한 참기름, 시원한 냉육수까지 있어서 고기의 느끼함이 싹 사라졌어요!
고기를 시킨 후 냉면을 시키면 '식사/후식' 중 고르라고 말씀하시는데, 식사는 본품으로 5천원이고, 후식은 3천원으로 본품보다 조금 작게 나온다고 합니다(저는 본품 시켜서 배터지게 먹었어요 ㅎㅎ)
[주소 및 찾아가는 길]
주소: 경기 부천시 소사로 242-1
(소사역 4번 출구에서 나와 밑으로 걷다 보면 금방 도착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연중무휴)
오늘 다녀온 소사역 맛집, '명품생고기무한리필 소사점'
정말 간만에 맛있는 고기 배터지게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네요~
다음에도 소사역 근처에 가게 되면 꼭 먹으러 갈 것 같아요!
요즘 코로나19로 위생도 참 중요한데 손님이 나갈 때마다 의자까지 하나하나 닦으시는 모습과 마스크를 꼼꼼히 쓰고 계신 직원 분들의 모습을 보고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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